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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문걸, 남자, 올해 26세, 경찰 생활 4년차. 풍류 넘치고 빼어난 외모를 지녔으며, 이문동 국장이 직접 경찰 학교에서 스카웃한 인재다. 하지만 일각에서는 왕문걸이란 이름이 재능 있어 보이지만, 그의 아부 실력이 이름보다 더 재능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.

이 국장의 지시를 받은 왕문걸은 두 명의 경찰을 데리고 서둘러 조산가의 드림 바에 도착했다.

왕문걸이 경찰차에서 내리기도 전에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이보가 술집에서 나와 그를 맞이했다.

"아이고, 이보, 누가 이렇게 뻔뻔하게 너를 이 꼴로 만들었어?" 왕문걸은 이보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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